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과거는 낯선 나라다 ; 인문대84학번 인터뷰2 [영상음성류]

표제 : 과거는 낯선 나라다 ; 인문대84학번 인터뷰2 [영상음성류]


내용 : -4월 28일 아침, 늦잠 자고 가야쇼핑 현장에 늦게 도착해 보니, 85학번들이 울면서 구호를 외치고 노래도 부르고.. (2분 52초)
- 다큐멘터리 영화 '과거는 낯선 나라다 (2008년 개봉)'에 실린 인터뷰를 동영상 클립으로 축출한 것임


날짜 : 2007-00-00


기록물유형 : 영상음성류 ; 녹화파일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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녹취 : 제가 좀 늦잠을 잤어요 4월 28일 아침에. 여덟 시인가 아홉 시쯤인가. 후배들은 먼저 일어나서 가고. 그래서 부랴부랴 버스를 타고 봉천동에서 289-1번을 타고 신림 사거리로 갔죠. 좀 늦게 도착을 해서 가보니까 가야쇼핑 앞에 있었던 85들이 연좌해서 앉아 있는데 경찰들이 와서 85들을 다 떼어내고 있었습니다. 해산시키고 있었죠. 근데 그 85들이 막 울고 있더라구요. 그래서 길거리에 서 있던 84들이나 여학우 등 다른 학우들이 쭉 있었는데 그 친구들도 다들 울고 있고, 그래서 저는 (분신 장면을 직접 목격을 못 해서) 울고 있길래, 옆에 있던 (그 당시 사회학과 84학번 여학우였던 것 같은데) 그 친구한테 왜 그러냐고 어떤 상황이 있었냐고 물어봤었는데, 울면서 그 친구가 세진이하고 재호 학우가 (옆 건물을 가리키며) 분신을 했다 그러면서 말을 했어요. 그래서 저는 현장을 직접 목격하지 못 해서 순간 그 느낌은 오지 않았지만, 분신을 했다는 얘기를 듣고 어 아주 뭐랄까 당황했죠. 어떻게 대처해야 하고 왜 이런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서 아무 생각도 없었고. 다만 길가에 서서 85들이 다 경찰들에 의해서 해산되고 연행되어 가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고. 
(Q. 전부 연행되고 해산됐던 시간이 언제쯤?)
그 때가 도착한 뒤로 아마 한 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. 85들이 아주 처절하게 세진이형 재호형 분신을 본 뒤였던 것도 있고 그래서. 85들이 울면서 구호를 외치고 노래도 부르고 이러면서 서로 팔짱을 끼고, 경찰들에 의해서 서로 떼어지지 않으려고, 연행되지 않으려고, 아주 몸부림을 많이 쳤죠. 그래서 시간이 좀 지연이 됐을 겁니다. 그렇게 한 30분이 지나서 마지막 그 85 후배들까지 경찰에 의해서 연행이 되고, 거리의 상황은 종료가 되었어요. 그래서 저는 바로 아까 여학우가 알려줬던 그 세진이형 재호형이 분신했다는 그 건물을 찾아서 바로 길 건너서 옥상으로 뛰어갔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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